[사진구도 잘 잡는 법]사진에 ‘방점’을 찍어라! ­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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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을 때(특히 풍경) 아무래도 사람을 들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 몰상식한 사람들은 내가 사진 찍는데 굳이 앞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느냐며 자기 프레임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큰소리치며 비켜라고 위협하기도 합니다. 사진을찍는장소들이대부분공공장소에서사진을찍는것이폐라고생각해서죄송합니다라고양해를구해도부족한상황에서사진을찍는것이무슨관직인것처럼생각하는사람들이많아서미간을찡그릴때가많습니다.어쨌든 이런 몰상식한 사진을 찍는 사람의 이야기는 차치하고 저는 사진을 찍을 때 풍경 속에서 사람이 제 프레임 안으로 들어오기를 기대하고 또 그렇게 들어오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예쁜 풍경 사진도 좋지만, 제가 사진에 ‘방점’을 찍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방점을찍다라는관용어는위의설명처럼보는사람의주의를끌수있는강조예입니다. 사진이라도 의도적으로 방점을 찍으려고 노력하면, 한층 더 눈길을 끄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 그렇게 방점을 찍어야만 다른 사람의 사진과 다른 시간과 공간의 절묘한 교차로에서 탄생한 나만의 사진도 가질 수 있습니다.방점이 되는 대상은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람이죠. 사람 외에 어떤 대상도 방점이 될 수 있습니다. 풍경속에서 방점이 되는 피사체는, 주로 움직이는 물체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하에 간단히 기술하겠습니다:)

1. 뺄셈이 우선이다:일단 방점을 찍기 위해서 판을 잘 깔리고 있어야 한다. 방점 외에 다른 점이 많으면 분주한 사진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선 위치 선정이나 기다림으로써 뺄셈을 한다.2. 방점을 찍는 위치를 예상한다: 그렇게 뺄셈을 하면 틀 속에 풍경만 존재하게 된다. 그런 풍경 속에서 방점이 어디에 찍혀야 강조되고 시선을 끌지 생각해 미리 점칠 위치를 정해 둔다. 일명 나만의 덧셈인 셈이다.3. 사진 보는 사람의 시선 방향과 피사체의 동선을 고려하면:한국의 시선 방향은 보통 왼쪽에서 오른쪽이다. 사진을 볼 때도 왼쪽부터 보기 때문에 기본적인 방점은 왼쪽에 여백을 두고 오른쪽에 찍어야 시선을 유도해 편안한 구도감을 준다. 그러나 만약 움직이는 물체라면 움직이는 방향 앞에 여백을 둬야 시선이 자연스러워진다.4. 은 칠키삼?아니인 칠키삼이다:사진에서 운이 70%입니다, 기술이 30%라는 말이 있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지만 실은 인칠기삼이 심금을 울리는 말이다. 인내가 70%입니다, 기술이 30%라는 이야기.눈의 방향과 구도를 고려하고 방점을 찍는 위치를 미리 정하여 두면 그 지점에 방점이 되는 피사체가 올 때까지 운도 필요하지만 인내가 더 중요하다.”순간의 거장”으로 불리는 앙리·카르티에·부렛손의 사진을 보고그는 한장의 사진을 찍는 것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한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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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마침표를 찍으려고 노력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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