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습관 : 새것말고 새것같은.

>

생활습관: 새것이 아니라, 새것 같은.지난 토요일 밤과 조폴로가 서울에 갔다.오늘(화요일)까지 나는 자유!

나 혼자 집에 있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옷 정리. 이제 긴팔을 입어야 하는데 아직도 옷걸이에는 반팔이 있어 여름옷과 가을옷이 섞여 있는 상황이다.그리고 한 달 정도 크리가네리가 집안일을 하면서 설거지와 빨래, 요리, 남편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한 사람이 그 많은 것을 해낼 수는 없어 이번 기회에 그동안 불편했던 것들을 조금 정리하기로 했다.

>

우선 가장 불편했던 옷부터 정리한다.옷걸이에 걸치고 있던 여름 옷을 서랍과 사물함에 넣어

>

배치도 조금 바꿔 공간을 최적화한다.

>

밤톨이 의복은 참 많다.

>

화장대도 버릴 건 버리고 치우고.

>

가방이나 펜이나 여기저기 물건이 널려 있던 밤 서재도 정리하고.

>

물건을 싣기 바빴던 서랍도 모두 정리.

>

그리고 하이라이트! 초폴로만의 공간을 만들어 준다며, 쿠리가 자기 용돈으로 산 인디언 텐트(?)였지만, 초폴로가 철저히 외면당하고 나서 안방에 거북하게 있었던 것.침대 발치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침대로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도 방해됐지만 거실 책장과 위치를 바꿔놓았다.

>

인디언 텐트로 가득했던 그 공간은 딱 맞게 만들어져 이제 침대를 오르내릴 때 방해될 일도 없다.거실로 옮겼으니 좋폴로도 더 마음에 들거야.

>

신발장 위도 다시 정리하고

>

서머 샌들은 현관 밖 신발장에, 그리고 가을과 겨울 구두로 다시 배치를 바꿨다.

>

초폴로 구두는 꼭 필요한 몇 개만 사서 뽕(?)을 딸 때까지 신는다. 물건을 살 때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내가 보여주면 조폴로에게 잔소리할 일도 없을 것이다.새것도 좋지만 새것도 좋다.

>

>

침실 한쪽에 있던 긴 의자는 베란다로 옮기고 좁은 주방에 있던 미니오븐, 에어프라이어, 요구르트 메이커를 실었다.쪼그리고 앉아 꺼내지 않아도 돼 주방 공간을 더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목욕물 청소를 깨끗이 하고 향기도 넣어 줘요.

>

필요한 것만 남기다.

>

이제 주방만 치우면 끝! 조폴로~ 판틀아~ 오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