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다 보니 아무래도 기억력으로만은 모든 일은 챙기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의 메모장이나 캘린더 어플의 힘을 많이 빌리는 편입니다. 저의 경우는 아이폰 기본 캘린더 어플을 네이버 달력과 연동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음력 때문입니다. 외국의 많은 어플들이 음력을 지원하지 않다 보니 부모님들 생신 챙기기가 영 어렵더군요. 하지만 기본 아이폰 캘린더의 성능이 조금 부족하다 보니 아쉬운 면이 많은데요. 그 부족함을 해결해줄 방법을 찾았으니 그것이 금주의 무료 어플인 Calendars 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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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에서 우수한 어플을 선정하여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실행 중인 것은 모두 알고 계시겠죠? 저의 경우도 거의 놓치지 않고 다운로드를 하고 있는데요. 이 어플은 이전부터 노리고는 있었는데 드디어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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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s 5 어플은 아이폰 기본 캘린더인 iCal과 구글 캘린더 연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음력 때문에 네이버 캘린더를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니 일단 구글 캘린더 연동을 해보겠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설정은 나중에 바꾸실 수 있습니다. 처음 화면에서 구글 캘린더 선택해 주시고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하시고 권한 요청을 허용하시면 준비가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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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추가하려면 우상단의 플러스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제목 써넣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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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의 시간 부분을 터치하시면 날짜와 시간을 정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하는 이벤트라면 All-day event에 체크를 해주시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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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어플은 PC와 연동이 되어야 확실히 편합니다. 구글 캘린더에서도 일정을 추가하고 싱크가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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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서 Tasks를 선택을 하면 할 일에 대해서 입력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별로 하는 일이 아니라 일의 순서를 정해놓고 해야 하는 일이라면 여기에 기록을 해놓고 사용하시면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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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젯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왠지 모르게 반쪽짜리 어플 같은 느낌이 나는데요. 이 어플은 위젯을 당당하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위젯 하면에서 Calendars 5를 선택해서 포함을 시켜주시면 우측처럼 위젯에 표시가 되며 여기서 바로 일정을 추가를 할 수도 있습니다. 편의성에 있어서는 우주최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 이제 기본적인 어플의 기능을 모두 알았으니 네이버 캘린더와 연동하는 법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하실 일은 아이폰 기본 캘린더인 iCal과 네이버 캘린더를 연동하는 일입니다.
제가 이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으니 여기를 보시면 쉽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보고도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질문 주시면 최선을 다해(?) 친절하게 설명을 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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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캘린더 기능을 켜면 맨 우측 사진과 같이 아이폰에 연동된 캘린더 목록이 뜹니다. 위에서 네이버 캘린더를 이미 동기화를 해 놨기 때문에 연동이 된 네이버 캘린더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글 캘린더가 더 이상 필요가 없으시면 체크를 끄시면 되겠죠? 그때부터는 내가 사용하던 캘린더만 사용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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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를 하고 어플을 실행해 보니 선택한 로컬 캘린더의 내용도 표시가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구글 캘린더가 필요가 없으시다면 체크 해제를 하고 다시 싱크를 하시면 되고요 아니라면 처음부터 싱크를 iCal과 하시면 되겠죠? 이후에 네이버와 싱크를 하셔도 문제없이 들어 오리라 생각되고요. 금주의 어플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유료로 돌아가니 생각날 때 빨리빨리 받으시길!! 뭐 이 어플은 유료로 사도 충분히 제값을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