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주방을 새로 바꿨는데 조명도 그렇고 지저분한 벽지 때문에 매번 아쉬웠어요.
아이들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시댁에서 세 아이를 모두 봐주고 약 2주간 자유시간이 생겼어요.<
근데 나가서 놀 상황도 아니고 저희 집이 체리몰딩이 갈색인 문이라 제대로 저를 정해서 셀프 인테리어에 처음 도전해봤어요.

현실적인 비포 사진을 공개합니다.
저희들처럼 예쁘진 않지만 이번에 힘써서 기존보다 만족스럽게 변신했어요.
우리 집 장점이라면 1층이란 건가?아이 키우는데 최고잖아요~그거 하나로 10년을 살아왔네요.
주방 레일 조명과 벽 페인트로 품격 있는 분위기로 변신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주방도 변할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

주방도 그렇지만 갈색 문이 저는 보기만 해도 질려서 이번에 페인트로 모던하게 바뀌었으니 기대해 주세요!
정말 잘 보이고 자랑하고 싶은 것이 많이 있는데 한꺼번에 넣지 못 해서 뭐편으로 나뉠지 모르겠네요(웃음)


바라보는 주방은 왼쪽 벽면과 오른쪽 벽면인데,


우선 왼쪽 폼블럭을 떼고 벽에 걸려있던 인터폰, 시계, 달력 등을 모두 떼어 주었습니다.

양쪽 벽면과 천장의 주방 공간만 연한 회색으로 페인트 칠하기로 했어요.

1차로 제소를 바른 다음 본격적으로 페인트를 칠할 겁니다.

나무젓가락 할 때마다 저어주니까 편해요

오른쪽의 옅은 회색 색을 발색하려고 코팅지 위에 발랐는데 색이 너무 예뻐서 만족스러웠어요~ 누가 섞었는지 잘 섞었네>.<

페인트 칠한 동네 철물점에서 샀어요.700원 ㅋㅋ

일차적으로 발라준 재소 위에 제가 섞은 연한 회색 페인트를 칠해 주었더니 색이 왜 이렇게 예쁜지 무척 만족스러웠어요.ㅋㅋ

저희는 아이보리 실크 벽지이므로 벽지 위에 페인트가 칠해져 쉽게 부엌을 장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소 한 번, 페인트 두 번에 걸쳐서 발라줬더니 제가 원하는 색이 나와서 아주 만족했어요.

애초에 고생하죠 빼고 바를걸 그 부분은 제가 말씀드린 과정처럼 젯1회2를 발라드렸어요~

천장은 키 큰 신랑이 발라줬어내가 했더니 팔 빠질 뻔했어<

오른쪽 벽의 밑부분까지 칠하고, 방문도 여러 가지 색으로 발라 주었습니다.어떻게 변신할지 주의하세요 😀

주방 벽면과 천장이 페인트칠을 마치고 키친레일 조명으로 교체했습니다.

레일 1M2개, 등기구 4개 전구 11W4개, 날짜 연결 잭 전원부, 마감 잭


나팔4등 키친레일 조명 셀프 교체시 필요한 준비물 기존 구성품에 십자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저는 전동 드릴로 간단하게 설치했습니다.

설치하고 싶은 위치에 가고 싶기 때문에 전선이 짧습니다. 그래서 전선 길이를 늘려 새롭게 연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개의 램프를 등기구 안으로 돌려서 꽂으면 끝!


나팔 4등 주방 레일 조명은 270도 수직 회전이 가능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루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 변신에 성공한 깔끔한 주방 완성!

그리고 갈색 문짝이 다크그레이 컬러로 변신을 했어요 정말 굉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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