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테이블 제작 맥더 슬라이딩 각도 절단기

 4년전에 구입한 맥다슬라이딩 각도절단기(목공용)가 놈으로 정말 많은 것을 만들었다.청평월세계토끼청 스튜디오인델리아부터 지금 골든드림픽처인테리어까지 말이 인테리어고 붙임새도 많이 했다.

스튜디오에서만 5회째를 만들기 때문에 이제 웬만한 것은 황금고양이처럼 뚝딱 만들 수 있다.

집을 지을 수 있는 건 요주의 슬라이딩 각도 절단기 덕분에 4년째 고장 없이 잘 쓰고 있어 본전도 몇 번 건진 것 같다.

매번 목공을 할 때마다 쭈글쭈글해서 하는 게 힘들어 우마로 톱다이를 만들까 했는데 슬라이딩 각도 절단기 집을 지어주기로 했다.

마침 2×4 츠바이포 방부목과 구조목도 있어 이를 이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이 막 오기 시작한 9월 중순 오전에 재빨리 작업을 시작하는 가을이지만 오후에는 햇빛 때문에 죽기도 한다.
작년 여름에 지금 있는 덱을 만드는 도중에 죽을병에 걸려서 둘이서 얼마나 고생했던지;;;;

슬라이딩 각도 절단기의 구조는 공방 테이블을 만든 구조와 비슷해 나무의 자재량을 파악하면서 그려본다.(*슬라이딩 각도 절단기라 더욱 만들기가 복잡)

생각보다 2×4 자재가 여유가 없어서…. 길이는 합판 자재 길이에 맞추어 2440mm로 자를 것도 없이 (어차피 남아도 버리기 귀찮아서) 최대한 게으른 모드로 작업을 진행하기로
펑꿍냥이 씨는 이날 상태가 좋지 않아서 혼자 작업을 시작

그래도 중간중간 사진도 한 장씩 찍어준 것 같다.톱이라 잘 몰랐다;

2×4 구조목으로 톱다이가 들어갈 공간에 맞추어 아랫부분의 뼈대를 먼저 놓고 디타카로 고정시켰다.
나중에피트로다시고정해주면사용에지장없이견고하다,
아랫부분은 빗물이나 물이 들어가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윗부분은 일반 구조목으로 만든다.

작업할 때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적당히 벽에서 여유를 주어 생각보다 많이 튀어나와 당황해 하는 모습(바지가 패셔너블하다_황금냥냥이님이 내리신 물품)

테이블앞의 사람이 지나가게 해야하는데 배가 걸리면 안되;;;
뒤에 보이는 마네킹 정리해야지
그 다음 중간과정은 생략하고 혼자 촬영하면서 작업하기에는 좀 바빴던(원래 촬영할 계획도 없었고) 3시간 정도 걸린 작업이라(더 빨리 작업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계산 착오 때문에 수작업 톱이 오래 걸렸다.

뼈대를 세우고 (기둥을 자르는 데 오래 걸리는) 하나하나를 모양에 맞게 취한다.

그리고 상판은 9mm 일반합판 한 장을 쓰기로…
아, 그전에 사용하고 남은 12mm의 일반합판처럼 그것을 올리고 각도절단기를 올려서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
각도절단기의 특성에 맞게 이왕 만들어줄 것을 전문가답게 하기로 마음먹고 지금까지 바닥에 뒹굴었던 것도 미안해서…

좌우최대45도각이나도록 틀을짜서9mm합판을올려서마무리하면끝인줄알았는데;;;

합판 밑에 줄자랑 스퀘어를 넣어놓고 매를 고정하고 다시 합판을 분리한 다음에 꺼내서,,,,왜 계속 찾아봐도 없더라 (다행히 멍충이지를 황금냥이 못보고 있어ㅋㅋㅋ)
또 앞쪽 45도 각도만 계산해 절단기 뒤쪽 45도 홈을 내지 않고 다시 합판과 구조목을 뜯어내고 톱질을 반복하다 이 정도 시간이 지나 감밥도 먹지 않고 오랜만에 콧구멍에 톱가루로 충전했다.

멋지게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혼자 쓸 것을 만들어 놓고 2개월이 지난 지금 간단한 식탁 두개 만들어서 마지막에 쓸 일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흥도로132번길 45